집중의 시간이 체질이 된 나

August 26th, 2018

ICA Sunday Pulpit Message



♠ 서론

▶ 성경을 읽다 보면 하나님의 사람들이 황당한 사건을 당한 것으로부터 시작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러 나갔다가 형한테 맞아 죽은 동생이 있기도 하고, 근 400년 동안 배를 만들라고 명령을 받은 적도 있다. 잘사는 동네에서 갑자기 정처 모를 곳으로 나가라고 이렇게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진 케이스도 있다. 또는 아버지의 극진한 사랑을 받다가 장성해지니까 자신을 재물로 바치겠다는 이런 황당한 일을 갑자기 당하는 일이 있다. 형들에게 자기가 꾼 꿈을 이야기 했다가 아버지에게 꾸중을 듣고 형들에게 노예로 팔리기까지 시기와 질투를 받는 것으로 시작되기도 한다. 왕궁에서 잘 살았는데 갑자기 내가 주워온 자식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더 자세히 알아보니 저 궁 밖에 노예백성들이 나와 같은 피붙이, 혈육인 것을 깨닫게 된다. 황당하고 놀랍고 당황스러워서 어찌해야 할지 모른다. 성경은 이런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들 모두 단 한번도 놀라거나 당황하지 않고 있다. 저와 여러분들이 미국 생활하면서, 신앙생활하면서 황당하거나 갑작스러운 일을 당할 수 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흔들리기도 한다. 신앙을 놓치고 교회를 떠나는 사례도 있고 어떤 때는 삶 전체가 무너지기도 한다. 오늘은 그런 부분을 다루려고 한다. 황당한 사건, 끔찍한 일들을 우리가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

▶ 사실 복음을 깨달으면 모든 것을 알게 된다. 세상에서 박사학위가 없더라도 복음 한가지를 성경을 통해서 깨닫게 되면 모든 것을 알게 된다. 동양 세계에서는 그것을 득도라고 표현한다. 우주의 신비를 통달하는 것이다.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과정과 끝이 어렴풋하게 보이게 된다. 그러면 그렇게 말하는 목사님은 다 보이십니까 질문 할 수 있다. 그것은 세월이 지나면서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겠다. 왜 복음을 알게 되면 모든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인가? 이 복음 속에 진짜 문제, 참된 근본적인 문제들을 알게 된다. 지구 상에는 수많은 문제들이 있어왔고, 있었고, 있게 될 것이다. 신문, 뉴스만 보더라도 별의별 사건들이 일어난다. 그런 수많은 문제들의 진짜 문제가 무엇인가? 우리는 어렴풋이 알고 있다. 입을 옷이 없다, 먹을 음식이 없다, 신을 신발이 없다는 것은 결국 뭐가 없다는 것인가? 돈이 없다는 것이다. 그와 유사하고 비슷하다. 이런 저런 많은 일들이 벌어진다.

▶ 그 문제의 근본은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다. 지금 현존하는 지구상의 70억 인구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왔던 모든 인류의 희로애락, 생사화복의 근본적인 원인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벌어진 일들이다. 가난, 질병, 전쟁, 불화, 이런 모든 것이 하나님이 없기 때문에 벌어진 부작용이다. 진짜 문제가 무엇인가? 하나님을 모른다는 것이다. 이 단순한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른다. 그래서 지구상의 역사와 지구상에서 살아왔던 모든 인물들이 수많은 노력과 시도를 해왔다. 문제를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많은 시도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이 때 하나님이 해결책을 주셨다. 그리스도를 보내주셨다. 하나님을 떠난 것이 문제라고 하는데 왜 그리스도를 보내야 됬는가? 바로 그 그리스도가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 되기 때문에 그렇다. 문제를 통해서 하나님의 해결책인 그리스도를 찾게 되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다. 이것이 인생 비결이다. 이것이 승리하는 비책이다. 모든 문제와 사건, 위기, 갈등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찾고 그리스도께 발견되어지게 되면 최후의 승자가 된다. 참된 해답 그리스도를 가지고 시작해야 한다. 그래서 성경을 주신 것이고 그래서 교회를 세우신 것이다. 그래서 제가 여기에 서있는 것이고, 그래서 오늘 예배를 통해서 말씀을 전달하는 것이다. 답은 복음, 예수 그리스도 이다. 성경을 통해서 그 답을 찾아내야 한다. 내 현재 처한 문제나 사건, 상황을 통해서 그 답을 찾게 되면 하나님이 조절하신다. 하나님이 완전하게, 완벽하게 끝내시고 완성시키신다. 하나님이 완전하게 영광을 받으신다. 하나님의 사람은 완전하게 승리한다. 이 서론을 듣고 가시면 된다.

 

1. 깊고도 깊은 세상을 잘 알고 있던 다니엘 (요 12:31; 고후 4:4; 계 12:9~10; 단 3:8; 단 6:4~9)

▶ 문제 중의 문제가 인간이 하나님을 떠난 것인데 그것을 조금 자세히 들여다 보면 하나님을 떠나게 만든 존재가 있다. 그것이 요한복음 12장, 고린도후서 4장에 이렇게 표현되어 있다. 요한복음 12장에는 세상의 임금, 고린도후서에는 이 세상의 신이라고 되어있다. 이 세상 임금, 왕, 사단 마귀가 복음을 모르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내쫓긴다고 되어있다. 또 한가지, 계시록 12장에 보게 되면 온 천하를 꾀는 자, 속이는 자로 되어있다. 그리고 우리 형제들을 항상 참소, 고소한다고 되어있다. 그 사람의 허물과 책잡힐 것을 자꾸 들어내서 비난한다는 것을 뜻한다.

▶ 세상은 이런 일로 가득하다. 여러분이 가정생활, 직장생활, 사회생활을 하면서 억울한 일을 많이 당했을 것이다. 여러분들은 이 세상의 문제를 바로 알게 되면 아무것도 문제가 아니됨을 깨닫게 된다. 세상의 시스템은 원래 이렇게 만들어져 있다. 사탄마귀라는 것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어떻게 지배하는가? 계속해서 참소한다. 그래서 선악과를 먹이게 만들었다. 이것이 맞는 것이다. 이것이 틀린 것이다. 당신이 잘못한 것이다. 보수는 진보를 향해서 진보는 보수를 향하여 잘못한 것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가득 차 있다. 여기에 당연히 갈등이 오게끔 되어있다. 당연히 억울한 일이 벌어질 수 밖에 없다. 이상하게 여길 필요가 없다. 사단 마귀가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억울한 일, 황당한 일, 끔찍한 일이 계속해서 끊임없이 벌어진다.

▶ 그런 일이 오늘 성경 본문에 나와있다.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이 억울한 지경에 빠지게 되었다. 다니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다니엘을 시기해서 고소, 참소를 했다. 다니엘은 바벨론 사람이 아닌 히브리 이방사람인데 왕에게 잘 보여서 총리가 되었고 왕의 총애를 다 받으니까 질투가 나서 죽여버리자고 된 것이다. 세상이 이렇다. 여러분들은 이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기거나 놀라면 안된다. 심지어는 교회 안에서도 그렇다. 제가 중학교 때 교회를 다녔다. 중고등부 예배 때 저보다 멋진 남자애가 새로오면 쳐다보게 된다. 제가 나보다 전도사님의 사랑을 더 받으면 어떻게 될까? 건드려 보기도 하고 안 맞으면 왕따를 시키곤 했다. 제가 그랬다. 예쁜 여학생들은 자기보다 예쁜 여학생들이 오면 쳐다보고 건드린다. 건드려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왕따를 시킨다. 그것이 어디를 가나 다 있다. 그것을 모르면 교회가 왜 이런가 하고 낙심하고 반기를 든다. 이 교회는 지상교회이다. 천상교회가 아니다. 완벽히 완성되어진 교회가 아니다. 그래서 허물 많고 상처 많은 우리가 서로 아파가면서 치유되면서 가는 지상교회이다. 교회도 이럴 진데 세상 바벨론의 정치 시스템 여기에 다니엘이 있었다. 다니엘이 자기들보다 일을 더 잘했고 다른 사람들보다 왕의 총애를 더 받으니까 죽이자고 했다. 흠잡을 것이 있나 살펴봤는데 아무것도 흠 잡을 것이 없었다. 인품도 좋고 일도 잘하고 아무 흠이 없었다. 그러다가 히브리 사람 다니엘이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발견했다. 왕에게 보고하면서 간악한 청원을 한다. 왕께서 모든 왕 중에 최고이며 더 나아가 신 중의 신이며 왕보다 더 큰 신은 없다고 하며 왕보다 낮은 다른 신을 섬기는 자는 전부 붙잡아서 사자 굴에 넣자고 청원을 했다. 왕이 들었을 때는 어떠했겠는가? 기분이 좋았을 것이다. 그렇게 하자고 결제가 떨어지니까 간악한 신하들이 한가지를 더 주청했다. 이 조서에 도장을 찍는 순간 절대로 이 법을 변개할 수 없고 영원히 지속하는 법으로 시행해 달라고 한 것이다. 완벽하게 죽이자는 것이다. 악한 신하들은 다니엘이 여호와 신을 섬기면서 하루에 3번씩 하나님께 집중했다는 것을 파악했었다. 이 상황을 다니엘은 알게 되었다. 이 진행상황을 다니엘은 듣게 되었다.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하나? 하나님 저 죽게 되었습니다 하지 않고 전에 행하던 대로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문을 열고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놀라운 다니엘의 신앙의 모습이었다. 다니엘에게는 황당하고 놀라운 일이다. 나라에 충성을 하고 왕에게 인정을 받았는데 죽게 된 것이다.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사실이 통보된 것이다.

▶ 여러분들에게 이런 일들이 있을 수 있다. 끔찍이 사랑하고 가르치고 키웠던 아들이나 딸이 갑자기 잘못될 수 있다. 처녀 때 시집와서 충성, 봉사, 헌신적으로 애들을 키우고 집을 살렸어도 남편이 외도할 수 있다. 아내가 떠나갈 수 있다. 내가 교회를 위해서 충성, 봉사, 헌신을 했는데 목사님이 안 알아 줄 수 있다. 열심히 공부했는데 성적이 안 나올 수 있다. 둘이 백년해로하자고 약혼을 했는데 파혼할 수 있다. 아메리칸 드림을 가지고 미국 땅에서 열심히 살았는데 파산 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일은 다 당할 수 있다. 거기에 놀라거나 당황하지 말아라. 복음을 몰랐다는 것이다. 이 세상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런 일에 범벅이다. 특히 의롭고 선한 사람이 억울한 지경에 빠뜨려진다. 그래서 시편 7편에는 이렇게 말씀한다. “여호와께서 만민에게 심판을 행하시오니 여호와여 나의 의와 나의 성실함을 따라 나를 심판하소서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 의로우신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나이다 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심판하신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진정한 믿음의 고백이 있기를 바란다.

▶ 왜 나만 이 어려운 일을 당해야 하는가? 예수님께서 가장 억울한 일을 당하셨다. 하나님 보좌에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무엇인가? 병든 자를 치유하러 오셨다. 가난한 자에게 먹을 양식을 주시려 오셨다. 죄인들을 구원하러 이 땅에 오셨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가장 억울하게 맞고 십자가에 못박혀 극형을 당했다.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정확한 세상의 시스템 그대로 당하신 것이다.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놀라거나 당황하지 말고 책임전가하지 말라. 우리가 그 속에 들어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가는 그리스도인이다. 그렇게 되면 반드시 부활의 영광을 체험하고 누리게끔 되어있다. 그것이 전능하신 성부 하나님의 숨겨진 뜻이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의인이 악인의 보복 당함을 보고 기뻐함이여 그의 발을 악인의 피에 씻으리로다” 시편 55편, 58편의 말씀이다. 하나님이 갚으시고 처리하신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이루신다. 저와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의인이 된 자들이다. 아직 행실이 모자라지만 하나님께서 이미 하늘의 법정에 의인이라고 인치하셨다. 그래서 예수를 믿게 되면 천국을 보장 받는 것이다. 이러한 의인이 되게 하신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반드시 이 세상 시스템을 한번 통과시키는 일이 있다. 그래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깨닫게 하시는 것이다. 의인을 살리시고 하나님이 심판하신다는 것을 체험케 하시는 것이다. 성령이 인도하신다. 세상에 어떤 일이 벌어져도 사실 눈 하나 까딱하지 않으셔도 된다. 제가 88년도부터 풀타임 미니스터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것들을 경험했다. 무수히 많은 일들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었다. 99%의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일이 터지면 다들 놀라고 당황한다. 이것을 풀어내고 해소하려고 싸운다. 이것을 성격상 풀지 못하면 상처로 가득 쌓인다. 복음을 누린다는 말이 이해가 안되는 것이다. 세상에서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교회에서 이런 일이 생겨야 하는지 질문하게 된다. 복음을 모른 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생결론이 나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오해하지 마시고 들으시라. 인생결론을 내지 못하고 구원을 받지 못했다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저를 포함한 거의 모든 신자가 일이 생기게 되면 믿음의 위치에서 벗어나게 된다. 하나님께서 이 부분을 치유하시고 교훈을 주시려고 오늘 다니엘의 사건을 전해주고 계신 것이다.

▶ 다니엘은 왜 흔들리지 않았나? 바로 세상의 깊고도 깊은 그 원리를 알았다. 아름답게 보이는 이 세상 속에 영적인 악한 존재가 지배하는 것을 알았다. 이 세상의 임금이요 왕인 사단 마귀의 특성이 늘 내가 맞고 너는 틀리다고 참소하는 것이다. 그래서 같은 동료이며 라이벌인 바벨론의 총리들이 자기를 참소하는 것에 대해서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 저 같으면 어떻게 같이 일하는 너희들이 작당해서 나를 고소할 수가 있냐고 따졌을 것이다. 다니엘은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라는 말은 그들이 그렇게 하고 있음을 들었음에도 라는 뜻이다. 전에 행하던 그대로, 자신이 하던 정시 기도, 정시 예배를 드리는 것 때문에 고소된 것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또 그대로 하는 것이다. 올 것이 온 것을 안 것이다. 또 하나 안 것이 있다. 그 위에 하나님이 계심을 알았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잘 알고 있었던 다니엘은 절대 요동하거나 흔들리지 않았다. 치졸한 세상, 역겹고 살벌한 세상 앞에 조금도 떨지 않았다. 당당히 기도에 집중했던 다니엘, 그것은 바로 세상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세상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하나님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다. 이 일이 다니엘 서 6장에 기록된 것이다.

 

2.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잘 알고 있던 다니엘 (단 1:15; 단 2:24~45; 단 3:1~30; 단 5:1~31)

▶ 그 앞에 다니엘서 1장과 5장 사이에 다니엘에게 일이 있었다. 하나님을 체험한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을 본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을 얻게 된 것이다. 다니엘서 1장이다. 젊은 나이에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온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이 패망한 것이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이스라엘, 왜 심판을 받았는가?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를 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섬기는 여호와 하나님 유일신은 우상 숭배를 극진히 미워하시는 사실을 다니엘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왔다. 바벨론 강대국이었다. 강대국들은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다 인재들을 전부 선발해서 미래를 염두해 둔다. 비록 포로였지만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총명하다는 것을 안다. 현재 미국도 똑같다. 머리 좋은 사람들에게 영주권을 준다. 뛰어난 사람들을 통해서 세계를 장악하고 미래를 지키겠다는 것이다. 바벨론이 다니엘과 세 친구들을 픽업해서 엘리트 교육을 시켰다. 교육을 진행하면서 진수성찬을 제공했을 것이다. 왕이 먹는 음식을 제공 받았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왕이 먹는 음식은 반드시 우상 신전 앞에 제사를 드렸다가 왕과 왕의 사람들에게 전달되어졌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그것을 알고 우상 앞에 바쳐졌던 왕의 진미를 먹지 않겠다고 결단을 내렸다. 그리고 일정기간동안 왕의 진미를 먹은 사람과 먹지 않은 우리들을 비교 해달라고 조용하게 말했다. 열흘 후에 확인했더니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을 먹지 않았던 다니엘과 세 친구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윤택하며 왕의 진미를 먹었던 모든 소년들보다 나아 보였다고 나와있다. 우상숭배를 겸손하게 거부하고 채식을 먹었던 다니엘과 친구들의 얼굴에 영광이 빛난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체험한 것이다. 다니엘이 그것을 알게 된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신 것을 붙잡을 때 하나님이 능력으로 역사하신다. 그래서 그런 위기를 넘어가게 된 것이다.

▶ 다니엘서 2장에 또 체험하게 된다.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은 왕이 된지 2년이 되었다. 그 왕이 심각한 꿈을 꾸고 번민, 고민했다. 너무 생생한 꿈이고 무서운 꿈이었다. 뜻이 무엇인지 몰라서 모든 박사들을 다 모여들게 했다. 내가 꾼 꿈을 알아 맞추어 해석하라, 해석을 못하면 너희의 몸을 반으로 쪼개겠다고 무시무시한 명령을 내렸다. 해석하지 못하게 되니까 모든 사람을 죽이라고 명령이 떨어졌다. 이때 소식을 들은 다니엘은 세 친구들과 함께 포럼을 했다. 여기에 숨겨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기도에 집중하자. 하나님께서 이상과 계시로 그 꿈의 내용이 무엇이고 뜻이 무엇인지 알려주셨다. 그 사실을 느부갓네살 왕에게 고스란히 전달했다. 다니엘서 2장 46절에 보면 왕이 다니엘에게 절을 했다고 나와있다. 놀란 것이다. 너무나 정확하게 알아 맞춘 것이다. 왕이 신하한테 절을 했다. 그리고 향품과 예물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47절에 보면 불신자였던 느부갓네살 왕이 다니엘이 섬기는 여호와를 칭송한다. “왕이 대답하여 다니엘에게 이르되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들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시로다” 놀랍게 된 것이다. 전도 뿐만 아니라 다니엘이 총리의 장이 되었다. 총리가 되고 나서 세 친구들을 발탁했다. 왕의 진미를 거부하고 잘 훈련 받고 교육을 받았는데 갑자기 죽게 된 것이다. 그 때 그들이 하던 대로 집중기도를 했던 것이다. 하나님이 전부 알려주신 것이다. 그대로 보고를 하니까 대 역전이 벌어진 것이다. 이것이 집중 기도의 위력이다.

▶ 그 다음 장 3장에도 또 이런 일이 벌어진다. 느부갓네살 왕이 그 꿈대로 큰 금신상을 만들었다. 절을 하라고 강요를 했다. 불신자가 이렇다. 언제는 여호와만 신중에 신이라고 했다가 자신을 신으로 섬기라고 우상에 절을 강요했다. 또 역시 다른 사람들이 어떤 갈대아 사람들이 나아와서 유다 사람들과 다니엘을 또 참소, 고소를 했다. 그 유다 사람들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 다니엘의 세 친구였다. 갈대아 사람들은 유다 사람들이 절을 하지 않는다고 항의를 했고 절하지 않으면 불가마에 집어넣는다고 했다. 왕이 보니까 다니엘의 세 친구였다. 여호와를 믿고 섬기기 때문에 절을 안하는 줄을 이미 알았다. 다니엘서 3장 15절을 보면 지금이라도 절하면 내가 너희들을 빼준다고 회유, 설득을 했다. 다니엘서 3장 16절에 보면 그 일에 관하여는 답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우리가 불가마에 들어간다고 한들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이다. 또한 그리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우리는 절을 할 수 없다고 담대히 신앙고백을 했다. 이 소리를 들은 왕이 화가나서 불가마에 다니엘의 세 친구를 집어던졌다. 불가마에 보니까 세 사람을 던졌는데 네 사람이 왔다갔다했다. 놀라서 다 끄집어냈다. 불 속에서 걸어 나왔다. 옷도 타지 않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않았다. 불에 탔던 냄새조차 없었다. 놀라서 하나님이 살아계시는구나 찬송을하고 결국에는 세 친구의 믿음을 통해서 역사했던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되었다. 그들의 여호와를 찬송하니라. 그리고 칙명을 반포했다. 이 세 친구들이 믿는 여호와를 업신여긴 자들을 내가 죽이겠다. 믿음의 역사하신 하나님을 세 친구도 다니엘도 체험했던 것이다. 그들은 늘 평소에 하나님께 집중했던 시간을 가졌던 자들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따라 역사하시며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므로 믿음이 더 커간다. 이런 신앙의 여정이 그들에게 있었던 것이다.

▶ 다니엘 4장도 마찬가지이다. 그의 후대왕 벨사살 왕때의 일이다. 큰 나무에 관한 꿈이었다. 이것을 역시 다니엘이 해석 해줬다. 다니엘 5장도 마찬가지이다. 벨사살 왕의 꿈에 대한 해석을 해줬다. 손으로 쓴 환상을 해석해주었다. 이런 것을 다니엘과 세 친구는 끊임없이 체험했다. 모든 개인과 나라의 흥망성쇠를 하나님이 쥐고 계시고 하나님이 통치하고 계신다. 그 하나님을 신뢰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언약의 백성들을 하나님이 책임지시고 계시는 구나. 우리를 인도하고 계시는 구나. 그 사실을 철저하게 알고 깨닫게 된 것이다.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다. 아들이라는 이야기는 하나님의 유업을 이을 자라는 뜻이 되고, 창조주 하나님이 영원히 책임진다는 뜻이다. 이 사실을 알고 누려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고통 속에 들어가신 사실을 우리는 안다. 모든 세상사람들은 그것으로 끝난 줄 알았다. 제자들도 다 흩어졌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부활 시켰다. 성령을 보내셨다. 교회가 탄생되었다. 3000제자가 일어났다. 이 어마어마한 하나님의 능력이 전 예루살렘을 강타했다. 이 믿음의 파도와 은혜의 바람이 로마를 무너뜨렸다. 초대교회 성도님들이 이것을 알았다. 이것을 다니엘이 통과한 것이다. 그러니 6장에서 역시 다니엘이 참소에 걸려들었지만 조금도 미동하지 않고 하던 그대로 여호와를 향하여 기도한 것이다. 결국에는 사자 굴에 던져지게 된다. 아시다시피 다니엘은 살아나왔다. 다니엘을 참소한 그들이 도리어 사자 굴에 던져저 사자 밥이 되었다. 역전이 되었다. 최고의 승자가 된 것이다. 모든 바벨론의 도를 다스리는 최고가 된 것이다. 그래서 느부갓네살 왕, 벨사살 왕, 다리오 왕에게 이르기까지 형통한 자가 되었다고 되어있다.

 

3. 전에 하던 대로 집중의 시간을 가진 다니엘 (단 6:10; 창 8:20; 창 13:18; 창 26:25; 창 32:22~29; 시 1:1~3; 행 1:14; 행 16:13)

▶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죽어도 상관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을 내가 빼앗길 수 없다는 것이다. “자기의 집에 돌어가서…” 평소에 늘 했다는 것이다. 집에서 무엇을 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 신앙의 평균치를 볼 수 있다. 제가 여기서 넥타이를 매고 양복을 입고 설교를 한다. 제가 집에 가서 뭐 하는가? 반바지 입고 팬티바람으로 왔다 갔다 한다. 사람들은 집에서 편하게 된다. 자신의 밑바닥이 들어난다. 다니엘은 집에서도 하나님께 집중하는 무엇이 있었다. 평상시에 늘 했다는 증거이다. “예루살렘을 향하여…” 예루살렘의 하나님께 집중했다는 것이다. “열린 창에서…” 공개적으로 했다는 이야기다. “네가 내 앞에서 사람들 앞에서 나를 인정하게 되면 나도 너를 인정할 것이다” “전에 행하던 대로…” 이미 하나님을 향한 집중의 기도 시간이 다니엘은 각인, 뿌리, 체질이 되어 있다는 이야기이다. “하루에 세 번씩…” 정시기도를 했다는 이야기이다.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하고 겸손히 기도한 것이다.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믿음의 기도를 드리고 주님과 깊은 교제의 기도를 드렸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정시로 집중하는 다니엘은 이것이 자신의 체질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일어날 수 밖에 없던 세상일에 대해서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영향을 받지 않았다. 죽을지라도, 그리하지 아니하실지라도 나는 이 놀라운 축복을 빼앗기지 않겠다. 이 믿음대로 역사하셔서 모든 것을 역전시키고 최후에 승자로 만드는 것이다.

♠ 결론

▶ 저와 여러분들이 평상시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이 여러분의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에게 찾아오는 모든 문제와 사건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계획을 찾는, 여유를 누리는 시간이다.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기도의 시간이다. 세상의 실력자나 성공자가 갖지 못하는 것을 누리는 시간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다. 불신자도 밝혀냈다. 인간의 신체 비밀은 일정하게 주기적으로 쉼과 안식을 취해야만 오장육부가 제대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당연하다. 우리의 몸은 하나님이 만들었다.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멈추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이 최고의 시간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실천해야 한다. 적용해야 된다. 꼭 내 체질로 터득해야 된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집중하는 시간을 만드시기 바란다. 그 말씀을 주신 뜻과 이유를 찾아내는 귀한 시간이다. 문제와 사건이 많은 이 현장에 내가 어떻게 믿음을 고백해야 될 것인지 알게 하는 시간이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인도 할 것이다. 하나님이 여러분들에게 은밀한 것들을 알게 하실 것이다. 하루를 시작할 때 집중하시고, 하루를 마감할 때 집중하시면 된다. 그 하나님과 깊은 것을 나누는 것이다. 펠로우쉽을 하고 사랑을 나누고 간구를 드리는 것이다. 그러면 새 힘을 받고 모든 시대를 앞서게 된다. 모든 억울한 것들이 역전될 것이다. 그리고 전보다 더 여러분들 높일 것이다. 이 축복을 누리기를 축원한다.

▶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세상의 깊고 깊은 것을 복음을 통해 알게 하옵소서. 모든 것 위에 초월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소서. 다니엘처럼 집중하는 비밀 체질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게 하시며 우리를 높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