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다락방의 기도 (3)

January 27th, 2019

ICA Sunday Pulpit Message



♠ 서론

▶ 제 어린 시절에 집중했던 것이 있었다. 수학을 잘 못해서 제 누님께서 집중적으로 산수,수학을 가르쳐주셨다. 그 덕택에 산수, 수학을 중간 정도 갈 수 있었다. 그 다음에는 옆집에서 놀러 온 친구 때문에 노는 것에 많이 집중했었다. 그때 자치기, 구슬치기 같은 여러가지 놀이를 집중해서 많이 배웠었다. 그때는 남산에 올라가서 약수 물도 먹고 풀뿌리도 캐 먹고 집중하며 잘 놀았었다. 그때 축구, 야구, 배구같은 스포츠에도 집중을 많이 했었다. 집중하는 것 만큼 익숙하게 되고 능숙하게 되고 잘하게 되었다. 저는 일찍 결혼을 했는데 20-30대에는 선교회에 가입을 해서 거기에 집중을 했었다. 그때에 인생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하루 종일 성경을 읽고, 성경 공부를 하며 하나님의 말씀처럼 전도와 선교를 하자고 해서 동네 전도와 직장 전도도 하며 해외 말레이시아 정글까지 가서 선교하는 것에 집중 했었다. 그때 거기에 집중을 하다 보니까 신혼 여행 때도 안 타본 비행기를 말레이시아를 가느라 타고 해외를 처음 경험하게 되었다. 정글 사역, 밀림 사역을 하면서 21세기에도 이렇게 사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면서 적지않게 놀랐고 큰 경험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런 저런 일들에 집중하면서 오늘 날에 내가 있게 되었구나 라는 그런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오늘 그 말씀에 오늘 메시지의 타이틀이 집중에 관한 부분이다. 이 부분을 나누려고 한다.

▶ 우리는 기독교라는 종교를 선택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생각되어 지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들을 선택했기 때문에 예배당에 나와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아시고 선택하셨다는 말이다. 그것을 하나님의 구원 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은 인간의 노력이나 공로라기 보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이다. 전적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인 셈이다. 우리는 우리 주위의 친구, 이웃, 지인들을 보게 된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하고 그리스도의 비밀을 맛을 봤기 때문에 그들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할 수 있다. ‘저 사람이 교회 다니면 좋겠는데 믿음이 안 들어가네’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다. 믿을 수 있는 힘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생기는 것이다. 원래 인생이 이렇고 하나님이 이러한 존재구나 라고 깨달을 수 있는 힘을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셔야만 신앙생활을 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하나님께서 저 사람에게 아직 믿음을 안 주고 계시는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믿음의 은혜를 안 주셨기 때문에 어떤 마음이 드는가?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즉, 복음을 깨닫게 되면 나는 감사하지만 그 사람한테는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이다. 이 복음을 정말 깨닫지 못하면 저 사람이 왜 믿음을 갖지 못하는지, 교회에 안 나오는지에 대해 짜증나고 원망 섞인 마음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셔야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깨닫게 하셔야만 되는 것이다.

▶ 그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은 주시는 것이 있으시다. 거기에 여러분들이 집중하셔야 한다. 거기에 여러분들이 지속하시면 된다. 오늘은 일요일이다. 하나님이 여러분들에게 주일날 주시기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예배를 통해서 주시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 말씀을 주셔서 그 말씀에 대한 축복을 우리에게 허락하시려 하시는 것이다. 이 부분을 여러분들이 붙잡으시면 된다. 오늘은 마가의 다락방의 기도 마지막 세번째이다. 사도행전 1:14 하반 절에 보시게 되면 그들이 기도에 전혀 힘썼다고 기록되어있다. 한글 성경에 보게 되면 전혀, 완전히, 오로지 힘을 썼다고 기록되어있다. 영어 성경에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기도와 간구에 지속했다고 기록되어있다. 즉, 한글 성경에는 힘쓰는 것에, 집중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고 영어 성경에는 지속에 초점을 맞추었다. 예수님에 관한 스토리, 복음서가 있다. 동일한 한 분에 대한 스토리인데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의 포인트 초점이 조금씩 달리 되어서 기록되었고 성령 하나님께서 그것을 인정하셨다. 오늘 미국 성경, 한국 성경 초점 포인트는 조금 다르지만 우리가 모두 받아야 될 줄로 믿는다. 그러기 때문에 마가의 다락방의 기도, 하나님의 큰 도우심을 받은 기도는 집중하는 기도였고 지속하는 기도였다는 것을 아시면 된다.

 

1. 예수님의 명령을 언약으로 받았다.

▶ 첫번째이다. 무엇을 집중하고 지속했는지 알아야 한다. 바로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명령, 여기에 집중하고 지속했던 것이다. 그것을 언약으로 붙잡은 것이다. 그러면 예수님이 주신 명령이 무엇이었는가? 사도행전 1장에 나오고 있다. 행 1:4절에 보면 예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아버지께서 약속한 것이 무엇인가? 그 다음절 사도행전 1:5절에 나온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즉,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는 명령이었고 약속이었다. 성령님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라는 약속이었고 명령이었다. 즉, 성령충만 받으라는 그 명령을 언약으로 붙잡은 것이다. 여기에 집중하고 지속했던 것이다. 그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던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언약으로 붙잡고 집중하고 지속으로 기도했던 것이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한 것을 기다리라. 너희들은 요한과는 달리 성령 세례를 받을 것이다. 이 말씀을 오늘의 말씀으로 붙잡으라고 하시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여러분들이 응답 받는다. 오늘 주일날 김목사를 통해서 전달 받은 말씀을 내가 붙잡아야겠다 하면 성령 충만한 역사가 일어난다. 여러분들이 불 같은 바람 같은 것을 안 봐도 성령 충만한 역사의 결과를 받게 된다. 여러분들이 방언을 하지 않더라도 성령 충만한 역사의 결과를 응답으로 받게 끔 되어있다. 믿으시고 확신하고 체험하시기 바란다. 그 증거를 달라고 하나님께 한번 매달려 보시기 바란다. 그러면 여러분의 평생 신앙생활이 매우 순탄해진다. 맛을 보게 되면 누가 말려도 막지를 못한다. 설교인 줄 알았는데 하나님과 나와의 특별한 관계였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이 바로 성령충만이다. 이것을 놓고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 싶어하는 최고의 선물이 바로 성령충만이다.

▶ 예수님이 이것을 미리 말씀하셨다. 보혜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서 보내실 성령, 이것을 너희들 받게 될 것이다 라고 요한복음 14장에 미리 약속하셨다. 성령 충만은 곧 하나님 충만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수준에 이르는 것이다. 하나님의 수준이 된 다는 말은 하나님의 기준과 자신의 기준이 같아지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기 원하신다. 하나님의 눈, 하나님의 시각으로 모든 것을 보게 된다. 제가 처음으로 성령충만을 받고 밖에 나와 사람들과 사물들을 봤는데 슬로우비디오를 보는 것 같이 느껴졌다. 향기가 나는 듯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꼭 영화의 한 장면처럼 멋지고 아름다운 배우들처럼 보이는 것처럼 느껴졌다. 하나님께서 아마 인류를 향해서 그렇게 보시지 않나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다. 그 장소가 영등포 시장이었다. 1980년 시장은 땅이 질척거리고 사람들 냄새가 나는 곳이었다. 복잡하고 시끄럽고 이곳저곳 냄새가 나고 진흙탕 길이었기 때문에 옷에 흙이 튀는 곳이었다. 그런데 성령충만의 경험을 하고 사람과 장소가 완전히 달리 보였다. 전에 내가 가지고 있던 시각과는 완전히 달랐다. 이것이 성령충만이구나 이것이 하나님의 충만이구나. 하나님의 눈으로 보게 되어진다. 내 생각과 마음으로 선택, 결정하던 것을 하나님의 생각과 하나님의 마음으로 선택, 결정을 하는 것이다. 전에는 제 야망과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살았지만 성령충만 이후에는 하나님의 소원과 하나님의 계획이 내 비전과 내 계획이 된다. 다른 사람, 3자가 볼 때는 믿음이 좋아보인다 라고 표현하지만 성령충만을 받은 나는 내가 잘 믿어야지, 내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지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편안하게 자연스럽게 저절로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시각, 하나님의 관점대로 보여지고 말하게 되며 행동하게 된다. 이게 관건이다. 불과 바람을 느끼지 않더라도 하나님은 이 영적 상태에 이르기를 원하신다. 방언을 하면 좋겠지만 방언을 못하더라도 이런 영적 상태를 누리는 것을 하나님이 원하신다. 내 자신이 은혜를 받는 것이다.

▶ 이렇게 성령충만을 받게 되면 하나님이 벌이시고 일으키시는 일들이 있다. 히브리서 1장에 나타난 것처럼 언약 백성을 돕는 천군천사를 파송하신다. 그러니까 나를 방해하고 괴롭히던 흑암 저주의 세력이 떠나가는 것이다. 이때 응답이 보여지는 것이다. 이때 문이 열린다. 바로 그때 만남의 축복도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면 이 신앙생활이 기쁘고 행복할 수 밖에 없다. 내가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되어지는 것이다. 그것이 성령충만이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이 주신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해야 되는 것이다. 그러면 성령이 역사하는 일이 반드시 일어난다.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주신 명령을 오늘의 말씀으로 받고 집중으로 기도했던 것과 같이 여러분도 그렇게 하시면 된다. 예배를 드리면서 사소한 것들은 지나가도 된다. 강단에서 주시는 말씀, 이것을 언약으로 붙잡고 기도하시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즉, 주의 말씀이 내게 거할 때 그 때 기도하는 것이다. 마가의 다락방의 기도가 이런 기도였다. 이것을 붙잡으셔야 한다. 그러면 주일 예배가 달리 보인다. 다른 것은 전부 서론인 것을 알게 된다. 앞에 찬양대원들이 찬양을 잘 못해도 상관없다. 통역을 잘 못해도 상관없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려고 하는 말씀이 무엇인가 그것을 잡으면 된다.

 

2. 목표를 결정했기에 집중하는 것이다.

▶ 두번째이다. 마가의 다락방의 기도는 무엇을 하는 기도였는가? 집중했다고 했었다. 이것은 목표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제자들의 목표는 바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하셨었다. 아버지가 주신다는 것이 있다고 했다. 곧, 성령 충만을 받으라고 하셨다. 그 하나님의 계획이 그들의 목표가 된 것이다. 거기에 집중했던 것이다. 마태복음 6:10을 보시게 되면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라고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기로 작정한 성령충만함을 받는 것이 제자들의 목표였다. 그 목표에 집중해서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 라고 된 것이다. 잡고서는 집중하면 된다는 말이구나 깨달으시면 된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축복받은 인물들을 보면 하나님의 뜻에 집중했던 사람들이었다. 아벨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피제사 여기에 집중했었다. 형 가인의 시기, 질투로 맞아 죽을 상황 속에서도 피 제사, 희생 제사를 붙잡았다. 인류 최초의 순교자 반열에 오른 성공자가 됐던 것이다. 노아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주 건축에 집중했었다. 수많은 사람들의 조롱, 비난에 흔들리지 않고 집중했다. 하나님의 뜻에 집중한 노아는 인류 최초의 정복자가 되었다. 내가 네게 지시한 땅에 가라. 가나안 땅에 집중한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집에 바르라. 그 하나님의 명령에 집중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의 기적을 얻게 된 것이다. 너는 장차 왕이 될 것이다.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언약을 다윗은 평생 집중했다. 이스라엘 최고의 왕이 되었다. 오늘 초대교회, 마가다락방에 모였던 제자들은 성령충만 언약에 집중했었다. 로마 복음화라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게 된 것이다.

▶ 바울 역시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가이사 앞에 서야 하리라 이 언약에 집중했었다. 자기 목숨을 불사하고 희생해서라도 바울을 돕는 전도 팀들이 일어났다. 이게 목사님들의 비전이기도 하고 기도제목이다. 생을 걸고 복음 때문에 함께 하는 중직자들, 제자들 이것이 없으면 목회자들은 나이가 먹어서 비루한 삶을 살게 된다. 지난 주에 저희 사모와 킬린 현장에 잠깐 갔다가 어르신 목사님을 잠깐 뵀었다. 남미에서 선교하시고 알래스카에서 선교 사역을 하시고 참 귀한 사역을 하신 분이셨다. 연세가 80정도 되셨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었다. 아들의 며느리가 자신의 남편을 위해 생명 보험을 들어놓고 죽이려고 했고 집안이 풍비박산 났었다. 다행이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죽지는 아니하고 여러가지 사건과 장기간에 소송 끝에 지난달에 마무리가 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다 정리하고 얼마 전에 텍사스 킬린에 조용히 들어오셨다고 했다. 제가 목사라고 하니까 다른 사람에게 털어 놓지 못하는 것을 말하신 것 같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제가 많은 도전을 받았다. 하나님의 종도 인생 마지막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겠구나. 중직자, 또는 목회자 정도 된다고 한다면 노후에, 최후에 든든한 배경이 될 만한 팀들, 제자들을 세우고 가동시키지 아니하면 은퇴하고 나서 비루한 삶을 살 수 밖에 없겠구나 라는 것이 제게 와 닿았다. 바울처럼 전도 팀에 응답을 받아서 한 시대를 움직이는 응답을 받아야겠다. 그것이 마가의 다락방의 기도에부터 시작되었다. 하나님의 언약에 집중하면 누구든지 승리할 수 있다. 여러분들이 알다시피 무언가에 집중하고 몰입하면 큰 능력이 나타난다. 우리 어릴 때 놀이들을 많이 했다. 밝은 대낮에 태양 빛을 돋보기로 모으면 아래 있는 종이가 탄다. 따사로운 햇빛인데 집중하여 모으니까 물건을 태울 만한 열기가 되는 것이다. 예배 때 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의 언약으로 붙잡고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 말씀에 여러분 관심과 열정과 노력이 집중되고 모아지면 여러분 생각을 넘어서는 큰 응답이 임하는 것이다. 마가의다락방의 기도가 그런 것이었다. 역대하 16장에 이런 말이 있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 하나님이 모든 땅에 모든 사람들을 지켜보고 계신다는 말이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쏟으신다는 말이다. 집중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내 언약으로 확정해서 집중하는 것이다.

 

3. 때가 있음을 알기에 지속하는 것이다.

▶ 세번째이다. 영어 성경에 보게 되면 지속했다고 나온다. 어떻게 계속 할 수 있는가? 응답의 때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렇다. 언제 되려나 막연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응답을 하나님의 시간표에 반드시 주신다. 그것을 아는 우리는 기다릴 수 있는 것이다. 기다림의 축복을 누리면서 지속할 수 있는 것이다. 성경에 축복받고 쓰임 받은 인물들은 전부 기다림의 축복을 알고 누렸던 사람들이다. 아브라함은 25년동안 기다렸다. 언약의 자손 이삭을 얻게 되었다. 그 아들 이삭 역시 언약의 자손을 얻기 위해 20년을 기다림의 축복을 누렸다. 야곱 역시 20여년만에 금의환향을 했다. 요셉 역시 애굽의 강대국 총리가 되기까지 10여년을 기다렸다. 다윗, 노아, 모세 전부 하나님의 시간표를 기다렸던 것이다. 초대교회 역시 200년 만에 로마 복음화의 문을 열었다. 하나님의 응답이 하나님의 시간표 때에 반드시 임하는 것을 알게 되면 조급하거나 게으르거나 하지 않는다. 어떠한 사건도 어떠한 사람도 하나님의 시간표를 거스르거나 막을 수 없다. 정확한 때에 완벽한 응답이 온다. 개인의 인생 시간표, 세계 나라의 흥망성쇠 시간표, 지구의 종말 시간표가 다 하나님의 손에 완전히 달려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집중하며 지속해야 하는 것은 반드시 하나님의 시간표가 오기 때문이다. 마가의 다락방의 기도가 그런 기도였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오늘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확정하고 여기에 집중하며 지속하게 되어지면 마가의 다락방의 응답이 여러분들에게 오는 것이다.

 

♠ 결론

▶ 마지막 결론이다. 우리가 어떻게 마가의 다락방의 기도를 적용할 것이며 응답을 받을 수 있겠는가? 여러분들에게 오늘 주신 하나님의 말씀, 오늘의 말씀을 찾아야 한다. 확정된 언약으로 주신 그 말씀을 여러분이 찾으셔야 한다. 그것이 오늘의 말씀이다. 그러면 그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일을 하신다. 성취될 것을 믿고 기다림의 축복을 누리는 것이다. 그게 오늘의 기도가 된다. 오늘의 말씀과 오늘의 기도로 나를 세워 나가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반드시 현장에 사건을 일으키거나 만남의 축복을 주신다. 정확한 것이다. 이것은 교리가 아니다. 창세 이래로 지금까지 하나님이 그렇게 일하셨다. 누구에게 하나님이 일을 시작하실지 우리는 모른다. 그러니까 내 가족, 내 이웃, 내 친구, 내 지인들을 오늘의 전도 대상자로 놓고 기도하는 것이다. 그것이 오늘의 전도이다. 오늘의 말씀, 기도, 전도를 가지고 3오늘이라고 우리가 말한다. 창세기 1:26-28은 원래 인간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인간의 원형은 말씀과 기도, 전도가 회복되지 않으면 누릴 수 없도록 된 존재이다. 그 부분은 기관별 기도회에서 말씀드렸다. 정리한다. 마가의 다락방의 기도, 이 부분을 우리에게 메세지로 주셨다. 이런 하나님의 역사를 우리가 누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말씀을 붙잡아야 하고 거기에 집중하는 것이다. 기도하며 기다림의 축복을 누려야 한다. 승리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 기도합니다. 존귀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 받은 백성들을 통해 축복해 주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언약으로 붙잡고 집중, 지속 기도하는 자들을 향하여 역사하시옵소서. 평생 3오늘의 축복을 누리기를 결단합니다. 응답과 증거, 축복 주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