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아들은 율법주의와 싸워야 한다

May 21st, 2017

ICA Sunday Pulpit Message



♠ 서론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한 사회 

▶ 신에게는 율법이 있습니다. 자연계에는 법칙이 있고요, 인간에게는 법률이 있습니다. 즉, 하늘과 땅에 지키고 있는 또 지켜져야 할 법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 법이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집행되어져야 그 법의 가치가 존중될 수 있습니다. 법을 가지고 특정인을 어렵게 한다던지 죽이려 한다면 공평한 법이 아닙니다. 제가 한국 국세청에서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한 2번정도 경험을 한 것이 있습니다. 어떤 특정 기업을 망하게 하려고, 어렵게 하려고 세무조사를 해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한 것이 아니고, 위에 높은 사람들이 지시를 하고 명령을 하니까 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세무 조사 하는 것이 법 입니다.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특정한 목표와 목적을 가지고 집행을 한 겁니다. 그러면 정당한 법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에 그런 내용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율법의 전문가 바리새인이 나옵니다. 왜 이 사람들 이야기를 하냐 하면, 예수님을 정죄하고 비판하며 죽이려 율법을 내세운 겁니다. 그것을 율법주의라고 합니다.

 

1. 율법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써 하나님의 눈이며 양심이다.

▶ 첫번째로 율법에 대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율법 자체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나쁜 것이 아닙니다. 좋은 것 입니다. 선한 것이고, 훌륭한 것 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 율법은 하나님의 눈과 같고 하나님의 양심과 같다라고 표현합니다. 우리 성도, 신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하나님의 아들들이요, 하나님 나라의 백성입니다. 이 하나님 말씀 안에는 하나님의 의(righteousness), 뜻, 영광을 위해서 우리가 지켜야 될 법률이 들어있습니다. ‘선악과를 먹지 말라’ 이것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처음으로 준 법이었습니다. 그게 하나님의 눈 높이 입니다. 그게 하나님의 양심 입니다. 양심은 편한 것 입니다. 하나님의 눈 높이를 보니까 선악과를 통해서 인간을 무너뜨리려 하는 이 뱀, 사단의 존재를 하나님은 보고 아신 것 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양심에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인간이 사단에게 속지않고 에덴 동산을 잘 지키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하나님의 양심에 편안한 것 입니다.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 말씀 그대로 순종하며 살면 모든 신령한 복을 다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선악과 사건, 창세기 3장 사건 이후에 사탄의 권세 아래에 빠졌습니다. 이것은 세상사람들이 잘 모르는 이야기 입니다. 그 이후에 마귀의 조종을 본인도 모르게 당하게 됩니다. 세상에서는 그것을 운명에 빠졌다 라고 표현합니다. 사단의 권세 아래 묶여 있으니까 자기 마음껏 하나님을 섬기 지도 못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 마귀에 사로잡힌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 율법은 커녕 자기 자신의 양심도 지키지 못하는 존재로 전락됩니다. 지키려고 노력은 할 수 있지만 완전히 지킬 힘,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로마서 3:20 에 그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할 육체의 인간이 없다.’ 그러면 율법은 왜 주었을까요? 로마서 3:20절에 보면 ‘죄를 깨닫게 하려함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눈높이, 하나님의 양심, 그 기준을 만족할 만한 인간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의 율법이 가득 담겨 있는 구약을 왜 지금도 봐야 됩니까? 이유가 있습니다. 인간의 시작, 범죄의 시작이 다 여기서 나옵니다. 복음의 시작, 역사의 시작, 중요한 사실들이 다 구약에 나옵니다. 율법의 조건을 다 만족 시키지 못한 인간에게 하나님은 무엇을 원하고 계신지 여기에 다 나옵니다. 무엇을 원하십니까? 

▶ 율법을 다 지키도록 노력은 해야 되지만 지킬 수 없는 존재임을 하나님은 아십니다. 그래서 그 율법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처럼 될 수 없는 연약한 인간이구나 이것을 깨닫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갈라디아서 3장에 있는 기록들처럼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훈육선생, 몽학선생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우리에게 주신 것이 맞습니다. 우리의 이익과 축복을 위해서 주신 것이 맞지만 그 하나님의 의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데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율법의 기준에 합격할 수 있는 존재가 아무도 없기 때문에 모두가 심판, 멸망 받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피조물 인간을 방치하지 않으시고 또 다른 구원의 길을 주셨습니다. 이 율법의 기준, 여기서 완전히 해방 시킨 것입니다. 율법의 잣대로 비교하지 않아도 되는 하나님과 나와 부자지간을 만드셨습니다. 주인과 종의 관계가 아니고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만든 것입니다. 자녀의 특권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가 셋이 있습니다. 자기 아버지가 목사라고 예배 잘 안 나옵니다. 주일날만 예배 나오고 주중에는 예배를 안 나옵니다. 제가 제 아이들을 욕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특권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관계를 만드신 것입니다. 제가 중직자, 제자들을 고르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꽃같은 눈동자로 예배 나오나 안 나오나 체크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관계가 달라서 그런 것 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실 수 있는 길을 여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구원자, 메시야 그리스도 이십니다. 이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영접하고 그의 제자가 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의 이름을 믿는 자 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어느 선배 목사님이 저한테 그러셨습니다. '모든 설교 때 반드시 한번은 이야기 해줘야 할 성경구절이 요한복음 3:16 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이것은 어떤 설교에서도 반드시 한번은 넣어줘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런 속 뜻을 모르시고 어떤 성도님들은 ‘아, 목사님은 암송한 것이 저것 밖에 없구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더라고요. 자기 수준대로 생각하는 거겠죠. 율법 자체는 매우 훌륭하고 우수한 것입니다. 엄청나고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죄인인 우리에게 죄를 들어나게 하는 기능밖에 없습니다. 그런 효용가치가 있습니다. 왜 그리스도를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는 제자가 되면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는가? 우리는 아담이 전달해준 원죄가 있는데 어떻게 천국을 갈수 있는가? 그리고 우리가 스스로 지은 범죄가 있는데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아들이 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이 바로 우리 때문이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가 붙잡은 그리스도 때문에 그렇습니다.

▶ 로마서 10장 4절에 답이 나옵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끝 마침이 되셨느니라.’  그분이 율법을 다 완성 시켰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내려오신 이유가 있습니다. 인간의 대표가 되어서 율법의 기준을 만족 시키려 오셨습니다. 십자가에서 그분이 죽으신 것은 바로 이단이 되어서 처형당한것이 아닙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거룩한 분이십니다. 죽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분이 죽으셨습니다. 처형을 받으셨습니다. 심판을 받으셨습니다. 자기 죄가 아니고 우리의 죄를 담당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죄인으로 몰아가는 그 악질적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이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보시게 되면 악을 처리, 처벌, 심판하시려면 하나님께서 직접 안 나타나십니다. 이 쪽에 있는 악을 들어서 이 쪽을 치십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않고 우상숭배, 악한 상태에 빠지게 되면 이교도, 블레셋, 바벨론, 로마를 들어서 박살을 내셨습니다. 그래서 악질적인 유대인들을 나중에는 이천 년간 징벌하십니다. 자기는 죄가 없는데 우리의 죄를 가지고 가서 심판을 받아 주신 것 입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 이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인류를 대신해서 지신 것입니다. 죄인인 인류를 대신해서 죄의 삯, 율법을 다 이루시고 끝내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한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베드로전서 3:18절 말씀입니다. 그분이 죄 때문에 죽었는데 불의한 자 때문에 죽으신 것입니다. 자기 죄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시려고 죽으신 것입니다. 그 내용이 큰 1번입니다. 

▶ 1번을 요약정리 하자면, 지난번 메세지는 '안식이 없는 세대' 였습니다. 오늘은 어머니주일과 특별게스트를 넘어서 이번 연결되는 부분이 뭐냐 하면 '인자와 자비가 없는 세대'를 말하는 것입니다. 율법 자체는 하나님의 눈이요, 양심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특징은 고차원 적이며 최상의 선이요, 진리인 것입니다. 그러면 율법의 기능이 무엇일까요? 인간의 죄와 허물을 밝히 들어내서 죄인임을 인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인이면 끝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랑과 구원의 하나님께로 인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율법의 그런 기능 말고, 다른 기능을 가지고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 율법주의자 입니다. 즉 정죄감에 빠트려서 영혼을 파괴시키는 것입니다. 사탄의 사악한 계략입니다. 아까 로마서 10장에 보면 율법을 완성한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것이 자신이 모든 것을 감당한다는 뜻 입니다. 책임을 묻지 않고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죄책감, 정죄감에서 우리를 탈출, 해방시킨 것입니다. 반대로 이야기 하면 계속 비난하고 정죄하면 죄책감, 정죄감에 사로 잡혀 버립니다. 그런 무기력, 무능력한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거기에 사탄이 돌아다닙니다. 정죄하고 비난하면서 내가 눌리고 괴로워 하는 것이 사탄의 놀이터가 되는 겁니다. 우리가 왜 복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용서를 하라고 합니까? Revenge 할 수 있습니다. 복수를 하면 당장은 마음이 시원한데 내가 사탄의 놀이터로 뛰어 들어가야 합니다. 같이 진흙탕 속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말을 잘 못해서, 능력이 없어서 복수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사단의 놀이터에 빠지지 말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의 이름 하나로 하나님 나라, 하늘에 속한 자가 되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해하시겠죠? 그게 바로 율법을 바로 보는 것입니다.

 

2.  율법을 만드신 그리스도께서 율법주의자들과 싸우다

▶ 두번째입니다. 오늘 마태복음 12장을 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밀밭 사이로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밀밭에서 밀을 까서 먹었습니다. 마침 쫓아다니면서 예수님의 흠을 찾으려 했던 바리새인들이 그것을 본 겁니다. 마침 그때가 안식일이었습니다. 왜 안식일에 밀을 까면서 일을 하느냐 이 말입니다. 그러면서 잘못된 것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일하지 말아야 될 안식일에 왜 곡식을 잘라먹고 그 따위냐 하는 겁니다. 예수님이 또 안식일에 병자를 고쳐줬습니다. 아무리 병자라고 해도 하나님이 일 하지 말라 하는 안식일에 병 고치는 일을 하냐고 따지는 겁니다. 너는 계속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다 라는 것을 주장하고 싶은 겁니다. 그때 예수님이 하나씩 반론을 펼칩니다. 너희들이 숭배하는 다윗 왕은 무엇을 했느냐? 다윗 왕도 그 부하들과 배고플 때 함께 하나님 성전에 들어가서 제사장만 먹을 수 있는 떡을 받아먹지 않았느냐? 그 말을 했습니다. 당시 구약 성경을 근거로 말씀을 하신 겁니다. 바리새인들이 왜 안식일에 병자 고치느냐 했습니다. 그때 비유를 들어서 반론을 하십니다. '안식일 날에 네 양이 저 구덩이에 빠졌으면 하루 지나서 꺼내 주겠느냐? 당장 꺼내 주지 않겠느냐?' 그것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선한 일, 그게 바로 안식일의 의도입니다. 제사장만 먹어야 하는 그곳에서 '그 성전보다 더 큰 자가 나다.’ 하나님이란 뜻 입니다. '내가 율법을 만든 자다.' 이 말입니다. 그 하나님은 제사 보다 자비를 더 원하십니다. 심지어 '나는 그 안식일에 주인이 되신다.’ 주인인 내가 밀을 깎던 떡을 먹던 양을 구하던 주인 마음대로 라는 말입니다. 10절에 보게 되면 ‘예수를 송사하려고…’ 이런 말이 나옵니다. 율법을 가지고 서로 토론을 하려하는 것이 아니라 '네가 율법을 어겼지' 자꾸 이렇게 들어 내려고 하는 것입니다.

▶ 심지어는 예수님이 축사 사역, 귀신을 내어쫓는 사역을 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그것을 못합니다. 그러니까 이런 이론을 내세웁니다. '저 예수는 분명히 거대한 마귀 들린 놈이다.’ 라고 합니다. 거대한 큰 마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병자들에게 들린 작은 귀신들은 쫓아낼 수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마귀 왕국을 위해서 어떻게 마귀들이 서로 싸울 수 있겠느냐? 그러면 나라가 제대로 서겠느냐?’ 할말이 없으니까 14절에 예수님을 죽이려고 까지 합니다. 아주 보편적인 사실을 가지고 반론을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서로 싸우게 되면 그 마귀 나라가 제대로 이루어지겠냐 말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조금 열 받으셨나 봐요. 중대한 경고를 하십니다. '너희들이 인자의 말을 거역하면 용서를 받을 수 있겠지만 성령의 역사를 부인하거나 대적하게 되면 결단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그게 이 말입니다. '결코 하나님께 용서 받을 수 없게 될 것이다. 독사의 자식들아.’ 예수님이 이렇게 강력하게 말씀하셨습니다. 

▶ 예수님이 강하게 나오니까 바리새인들이 꼬리를 내린 것입니다. 그러면서 슬며시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그러면 기적을 보여주세요.’ 하는 겁니다. ‘하나님, 메시아라면 기적을 일으키실 수 있지 않아요?’ 예수님이 아주 크게 분노, 격노 하십니다. '지금까지 온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병자를 치유하고, 오병이어 기적 등 많은 기적을 일으키는 것을 보고서도 아직도 믿지 못하느냐?’ 믿음이 없는 그들을 향해서 '보여줄 것은 요나의 기적 밖에 없다.’ 3일만에 부활하실것을 예언하고 계신 겁니다. 예를 들어서, 사람이 마귀 들렸다가 치유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 하나님을 향한 복음, 그리스도에 관한 믿음이 마음에 없게 되면, 소재 되고, 비어있게 되면 일곱 마귀가 들어온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 더 심각한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너희의 믿음 없는 이 시대 상황이 바로 그와 같다.' 라고 합니다. 율법을 만드신 분이요, 율법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이 율법주의자 바리새인들과 충돌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복음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율법주의자들과 필연적으로 대치되게 되어있습니다.

▶ 제가 불신자 였습니다. 교회 다닌다고 하니까 집안에서 난리가 난 겁니다. 집안에 종교가 여러가지이고 제사도 지내고 예수 교회도 어떻게 다니냐고 난리가 난 겁니다. 교회를 다니다가 직분을 받는다고 하니까 난리가 난 겁니다. 뭐든지 깊게 빠지면 큰일나고 집안이 망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너무 은혜가 되어 너무나 행복해서 교회당과 화장실 청소를 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와서 '집안에서 설거지도 안하던 네가 여기서 화장실 청소를 하냐고' 그러는 겁니다. 부딫치게 되어 있습니다. 직분을 받고 헌신을 계속 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닫고 신학교를 가야겠다고 하니 난리가 난 겁니다. 그걸 아무나 하는 거냐고, 항상 대치되고 부딪치고 싸우게 끔 되어있습니다.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열심히 사역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밤늦게까지 무엇을 하냐고 집안도 제대로 관리 못하면서 밖에서 무엇을 하냐고 난리가 난 겁니다. 집안 자식도 제대로 관리 못하면서 밖에까지 나와서 설치느냐 부딪치게 끔 되어있습니다. 하여튼 하나님의 아들들은 율법주의들과 대치되게 끔 되어있습니다.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이런 부분을 우리가 해석을 잘 해야 합니다. 같이 정죄, 비난하게 되면 같이 실패하게 됩니다. 저와 여러분들에게 중대한 축복의 문이 열리기를 축원합니다.

 

3.  율법주의에 기초한 비난과 정죄는 사탄의 계략이다

▶ 세번째입니다. 율법주의를 바탕으로 한 비난과 정죄는 사단의 방법이고 계략입니다. 똑같은 비난과 정죄함이 결국에는 나한테 그대로 돌아옵니다. 마태복음 7장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비판 받지 아니하려면 비판하지 말라.' 2절에 '그 비판으로 네가 똑같이 비판을 받을 것이다. 너희의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똑같이 헤아림을 받을 것이다.' 가끔 제가 사람을 만나면 대화를 합니다. 그러면 자기와 상관이 없는 사람들을 계속 비난을 즐겨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래 봤었습니다. 그게 사실상 열등감에 사로 잡혀 있을 때 그게 나옵니다. 상대방을 헐뜯어서 자신의 열등한 것을 보상받고 싶어하는 심리입니다. 그게 그대로 자신에게 돌아 옵니다. 상대방을 가르킬 때 저놈은 나쁜 놈이야 라고 손가락질 하잖아요? 설교 때 늘 들었던 말이죠? 자주 쓰는 예화입니다. 나머지 세 손가락은 자신을 가리킵니다. 제가 똑같은 상황을 당하게 되면 민망하고 말 못하게 미안하고 창피한 것이죠. 사단이 그것을 노리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비난과 정죄는 사단의 문을 열어주는 것 입니다. 참소하고 비난, 정죄는 사탄의 전공이고 주 종목입니다. 그 일을 하게 되면 사단이 달라붙게 됩니다. 네가 이랬으면 나도 이런다 라고 끝없는 복수로 이어집니다. 영적인 악순환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복수심에 불타게 만드는 겁니다. 동부 쪽에 한 부인이 길을 걸어가다가 길거리 청년한테 지갑을 빼앗기고 두들겨 맞았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달려왔습니다. '어떻게 생긴 사람인지 인상착의를 말씀해 주세요.' 두들겨 맞은 부인이 정신없이 '곱슬머리 청년이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경찰이 배치되어있는 자리 근처에 곱슬머리 청년이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바로 연행됐습니다. 뒤늦게 그 부인의 남편이 그 소식을 듣고 경찰서로 달려 왔습니다. 자신의 와이프를 두들겨 팼는데 얼마나 화가 났겠습니까? 경찰이 말리기도 전에 그 곱슬머리 청년을 엄청 두들겨 패고 의자로 찍었습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일이었기 때문에 경찰도 제지를 못했습니다. 뒤늦게 서야 경찰이 달려 붙어서 말리니까 그 청년이 맞아 죽지는 않았습니다. 몇일 후에 진짜 곱슬머리 범인이 잡혔습니다. 처음 곱슬머리 청년은 범인이 아니었던 겁니다. 그리고 풀려났습니다. 집에 와서 너무 화가나 이를 바득바득 긁었습니다. 젊은 부인의 남편에 대해서 복수심을 불태우고 죽여버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무조건 물어보지도 않고 나를 팼다 이겁니다. 그리고 엄마 몰래 마켓에서 칼을 샀습니다. 복수하겠다고 칼을 산 것입니다. 그 어머니가 그것을 모르겠습니까? '너 하나님 믿지 않느냐. 어떻게 복수를 할 수 있겠느냐?' '너무 분해서 그럽니다. 그 놈 만나면 반드시 죽여버릴 겁니다.' '사실을 모르고 그러지 않았느냐. 예수님도 자기를 죽인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았느냐.' '몰라요. 엄마는 나 말리지 마세요. 너무 억울 합니다.' 어머니가 말릴려고 했는데 이 곱슬머리 청년의 분이 삭히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밤 이였습니다. 곱슬머리 청년이 누워서 잠을 청하는데 이상한 소리가 밖에서 들렸습니다. 놀라서 나가보니 거실에서 엄마가 울면서 기도 하고 있던 겁니다. 하나님, 제발 제 아들의 마음을 돌이켜서 원수를 사랑하게 해달라고 눈물로 기도를 하고 있던 겁니다. 곱슬머리 청년은 못들은 척 하고 자신의 방에서 잤습니다. 매일 밤 통곡하시면서 하는 어머니의 기도 소리를 들었습니다. '하나님, 제 아들의 마음을 돌이켜 주옵소서.' 이 소리를 계속 들으니까 마음이 녹아 내렸습니다. 울면서 무릎 꿇고 기도하는 어머님께 가서 포옹을 하면서 엄마 내가 잘못했다고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엄마는 아들이 변화가 되는 것을 보고 너무 기뻐서 더 크게 우셨습니다. '하나님, 제 기도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엄마를 부여잡고 아들도 잘못했다고 했습니다. 한참동안 울고 같이 있는데 갑자기 그 밤에 그 집 문이 쾅 하고 열렸습니다. 괴한이 들이 닥친 겁니다. 그러더니 그 모자를 껴안고 우는 겁니다. 바로 봉변을 당한 부인의 남편이었습니다. '나는 틀림없이 네가 나에게 복수하려 예상했었다. 그래서 내가 먼저 너를 죽이려고 칼을 가지고 오늘밤 준비한 것이다.' 그런데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울면서 용서하는 기도를 듣고 이 사람의 마음도 녹아져 버린 겁니다. '내가 잘못했다.' 그리고 자신의 칼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니까 이 어머니하고 곱슬머리 청년과 아저씨하고 같이 서로 용서를 빌면서 울었습니다. 용서와 기쁨과 감사와 감격의 눈물입니다. 방바닥에는 날 선 두개의 칼이 있었고요. 영화 같지만 실화입니다. 복수는 끝없는 복수를 남깁니다. 사단의 놀이터에 빠져나오지 않으면 자신이 당하게 됩니다. 또 한가지 정죄함, 이것은 심판의 주인이신 하나님에 대한 월권행위이다. 죄를 정하고 심판하는 것은 하나님만 하십니다. 월권행위를 하게 되면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끔 돼있습니다. 

 

♠ 결론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의 방법을 따르는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들이다 (잠25:13, 행13:22, 요4:34)

▶ 결론을 맺겠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우리는 과연 어떤 존재입니까?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자 입니다. 그리고 내가 비록 싫지만 하나님의 마음과 방법을 따라가는 자 입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우리의 마음을 꿰뚫어 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중심을 귀하게 보십니다. 우리의 마음과 중심을 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과연 우리는 어떤 마음과 중심을 가져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그리고 시원하게 할 수 있습니까? 심판자 이신 주님께서 우리를 비난하지 아니하시고 그대로 받아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율법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그런 수준에서 우리를 완전히 해방 시키셨습니다. 그리고 율법과 종교의 배후에서 역사하는 사단의 세력을 꺾는 권세까지 주셨습니다. 사탄의 진흙탕에서 머물러 있지 말고 빨리 빠져 나오도록 새 옷을 입히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새로운 은혜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맞습니까? 율법에 묶여서 죄책감, 무력감에 빠지게 만드는 사탄에게서 완전히 해방 시키셨음을 날마다 고백하며 선포해 보세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 이라.’ 그 언약의 말씀을 고백하게 되면 심령에 평강이 오고 사단의 묶임에서 빠져나오게 됩니다. 구원받기전의 삶의 방식에서 빠져 나오는 겁니다. 늘 남을 정죄하고, 나 스스로도 자책합니다. 일이 안되면 비관하게 됩니다. 이것이 사단의 계략입니다. 그 사단의 계략을 파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다. 그러므로 너희를 결단코 해할 자가 없으리라.’ 권세를 받았습니다. 생각해보세요. 내가 정말 주인이시고 왕이신 하나님 앞에 있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의견을 가질 수 있겠지만 절대 주장하지 않게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왔다고 생각해 보세요. 자기는 공화당이 아니라 민주당원 이라도 일국의 대통령이 왔다고 한다면 함부로 주장할 수 있겠습니까? 트럼프보다 훨씬 높으신 하나님이 내 앞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한다면 함부로 주장하지 못하게 됩니다. 내가 완전히 묶여 있다가 모든 것 해방되어서 자유한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면 다른 사람과의 차이와 다름을 받아들 일수 있게 됩니다. 나를 구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이 이 사람을 어떻게 다루실건가를 주시하고 기다리며 보게 됩니다. 승리가 보장 되어있다고 한다면 상대를 모함하고 죽이고 내 살길 찾기 위해서 자구책을 마련하려고 몸부림을 치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결정되어 있습니다. 나는 서밋이 되기로 되어있습니다. 나는 거부가 되기로 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축복하기로 되어있습니다. 용서할 수 있게 됩니다. 미국의 가장 유명한 대통령 하면 링컨 대통령입니다. 그 링컨 대통령을 가장 많이 비난하고 괴롭혔던 사람이 스탠톤이라고 하는 정치인이라고 합니다. 아브라함 링컨을 보고서 고릴라의 원종이다 라고 글도 썼다고 합니다. 수준 낮고 교활한 어릿광대다 라고 비난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아브라함 링컨이 얼마나 괴로워 했겠습니까? 그런데 결국 아브라함 링컨대통령이 16대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나서 자신을 늘 비난하던 스탠톤을 국방장관으로 임명 시켰습니다. 자기를 괴롭혔지만 능력을 인정해서 최대한 예우를 한 것입니다. 오래된 세월이 흘러서 링컨대통령이 극장에서 암살자의 총탄에 맞아 죽었습니다. 그때 시신이 안치된 좁은 방에서 가장 많이 흐느끼고 통곡했던 인물이 스탠톤 장관이었다고 합니다. 한 없이 눈물을 흘리면서 여기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통치자가 누워 계시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링컨은 똑같이 비난, 정죄하지 않고 품고 용서함으로 중요한 인물 하나를 얻은 것입니다. 사단은 서로 정죄해서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 합니다. 인격과 명예를 도둑질 하는 것 입니다. 인생의 계획 비젼을 죽여버리고 무산시켜 버리는 겁니다. 영원한 지옥, 멸망 심판에 빠뜨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게 하심으로 승리하게 하십니다. 배려하고 희생하면서 섬기게 하는 것입니다. 생명을 얻고 풍성하게 누리게 하십니다. 연합, 원니스를 이루게 하면서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단결, 일치, 원니스 될 때마다 꼭 기적이 임했습니다. 이것이 사단의 한 방향이고 또한 이것이 하나님의 한 방향입니다. 이 두가지 방향이 항상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며 영원히 존재 할 것인데요, 방향의 선택은 저와 여러분, 우리의 몫입니다. 우리가 선택해야하고 결정해야 될 일입니다. 선택했다면 지속할 힘은 성령께서 주시고 도우십니다. 이 복음에 각인되고 뿌리 내리며 체질 되게 성령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어떻게 율법주의와 대치 하느냐? 복음을 가지고 싸우는 것입니다. 치고 박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용서하는 것입니다. 품는 것 입니다. 이해하는 것 입니다. 수용하는 것 입니다. 이해하고 수용만 하게 되면 같이 딸려갑니다. 그것을 초월하는 것 입니다. 영적상태 서밋을 누리게 되면 그것을 초월하게 끔 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런 작자 내게 붙였구나 알게 됩니다. 여러분들에게 중요한 축복의 문이 열리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하겠습니다. 존귀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먼저 드립니다. 강퍅했던 저를 복음을 통해서 이런 계시 받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 속에 있게 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함께 말씀을 받은 귀한 형제, 자매들에게 동일한 은혜, 응답 받게 하여 주옵소서. 율법주의자 배후에서 역사하는 흑암세력을 꺾게 하시며 하나님의 영광, 우리 모두의 기적이 임하는 응답을 받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했습니다. 아멘.